칼스테인 영지를 무시하며 아직까지 경각심은 커녕 곧 공를 세울 수 있다는 사실에 들떠 있는 일본만화모습에 한숨이 나왔다. "되도록이면 그들은 만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구스타 공작은 본대를 오랜 시간 괴롭혀 온 웨어 울프들을 떠올렸다. 실제로 직접 본 적은 없었고 정확한 정보는 알 수 없었지만, 추측한 바에 위하면 습격을 하는 상당수가 소드 마스터가 낼 수 있는 힘에 살짝 못 미치는 정도라고 들었다. 그들은 칼스테인 영지의 최정예라는 일본만화소리다. 서대륙 연합과 암흑제국에서 나온 병력이 5만 5천. 정식으로 붙는다면 그들을 제압하지 못할 리가 없겠지만 상당한 피해를 감수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그들이 어떤 식으로 움직일지 모르니 신경 쓰인다. "어서 빨리 선발대와 합류했으면 좋겠군." 구스타 공작이 주위를 둘러보며 중얼거렸다. 험준한 산맥이다. 대규모 병력이 정상적으로 이동할 만한 곳이 아니다. 나무나 바위, 그리고 불규칙한 지형의 높낮이에 한눈에 병력들이 다 보이지도 않는다. 평지에서도 그 끝을 보기 힘들 정 꼬리에 꼬리를 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