했다는 건 구라라는 거죠." "민혜?" "저번에 왔던 그 귀여운 미소녀의 이름이 민혜라죠." "아……." 하지만 민정이는 잠시 후 의문이 생겨 다시 물었다. "그럼 재현이가 왜 결석을 한 건데?" "감동(?)을 받으셨다고 할까요?" "에?" "……." 감동과 결석과의 상관관계가 심히 궁금해지는 민정이와 예진이었다. 하지만 그런 그녀들의 궁금증은 이어지는 민호의 말로 금세 풀렸다. "제가 자그마한 선물(?)을 드렸습니다." "……?" "……?" "그리고 그걸 받으신 형님은 너무나도 감동을 받으셔서 그만 쇼크로 몸져누우셨습니다(정말 뻔뻔 그자체)." "……." "……." 그녀들은 알고 싶다. 감동을 연금당첨번호34회받았는데 왜 쇼크로 몸쳐누웠는지 말이다. 아무리 감동을 받았다 해도 쇼크로 누웠다는 경우는 처음이다. 그러니 결론은 민호가 제대로 된 선물을 준 게 아니라는 거다. 하지만 예진이가 그런 것까지 알고 싶은 건 아니었다. 다만……. "많이 아픈 거야?" 예진이가 조심스럽게 물었다. "네." "……." "심히 아프십니다." "……." "매우 아프시죠." "……." 예진이는 걱정스런 표정을 지었다. 그 순간 민호는 예진이에게 살짝 다가오더니


